체리새우 키우는 방법 난이도 주의사항

체리새우는 작고 귀여운 외모에 관리가 비교적 쉬워 인기가 많은 애완동물입니다.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편이지만, 적절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생존과 번식이 가능합니다.
오늘 포스팅에는 체리새우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초보자도 가능하지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체리새우는 열대어보다 비교적 관리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물 상태에 따라 민감해지기 때문에 수질 관리가 중요합니다. 깨끗한 물과 적정 온도를 유지해 주기만 한다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수조에 낀 이끼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수조 청소를 덜 할 수 있어 수조 관리가 간편합니다.
다양한 환경에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적절한 환경 만들어주기

수조 크기

최소 10L 인 작은 수조에서도 키우는데 무리가 없지만 여유로운 공간을 위해서 20L 정도의 수조를 준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질 관리

pH는 6.5~7.5로 약산성에서 중성으로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온도는 20~26도가 적당합니다.
약간의 미네랄 성분이 들어간 물이 좋습니다. 연수(soft water)는 피해 주세요.

바닥재

어두운 색의 모래나 자갈을 깔아주면 체리새우의 색과 대조되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수초나 유목을 추가해 새우가 숨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과기

약한 수류를 만드는 스펀지 필터가 적합합니다. 강한 물살이 이는 필터는 체리새우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먹이 공급

체리 새우는 이끼와 수조 내의 미세 유기물을 먹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먹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우 전용 사료

삶은 야채(시금치, 당근, 호박 등)
적정량의 스피룰리나 같은 생물 보충제

번식 관리

체리 새우는 적절한 환경이 조성되면 쉽게 번식합니다.
암컷은 밝은 주황색의 알을 배에 품으며 알은 3~4주가 지나면 부화하게 됩니다.
다른 열대어들과 합사 할 경우 먹이로 인식하고 잡아먹히기 쉬우니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갈이 주의

체리 새우는 급격한 수질 변화에 민감한 편입니다.
물갈이는 전체의 20~30%만 교체해 줍니다. 수온과 pH를 맞춘 뒤 서서히 갈아줍니다.

합사 주의

온순한 물고기와는 합사해도 안심할 수 있지만, 공격성이 강한 물고기들은 체리 새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구리 성분

체리 새우는 구리에 민감합니다. 구리가 포함된 약품이나 비료 사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과밀 방지

체리 새우는 번식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조가 과밀해질 염려가 있습니다.
개체 수를 정기적으로 조절하고 추가 수조로 나누어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 과잉 공급 금지

식사량을 초과하는 양의 먹이를 급여하면 수조의 수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매일 소량으로 급여하고 남은 먹이는 제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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