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재개약 가능성
손흥민의 이적설이 사라지고 토트넘과의 장기 계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드백'은 토트넘 골기퍼 폴 로빈슨이 "토트넘과 손흥민이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팀 내 위상과 팬들과의 관계를 감안할 때 장기계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미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된 상태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도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하고 팀이 장기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잡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토트넘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417경기에서 165골과 87도움을 기록해 팀 역사상 득점 5위이며 구단 최초 비유럽인 주장이다.
손흥민과 토트넘
손흥민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7500유로를 제시하겠다고 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해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그는 2015년 어린 시절부터 몸담던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제대로 중용받지 못하면서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당시 토트넘은 3000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기에 일각에서는 아시아 선수에게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하는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손흥민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영입한 선수 중에 하나가 되었다.
손흥민은 팀의 상징적인 스타선수이다. 손흥민이 재개약으로 토트넘에 남는다면 그것은 사실상 토트넘과 종신 계약을 체결한다는 의미이다. 올해로 32세인 손흥민은 꾸준한 활약으로 레전드라는 평과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