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키우기 :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구피는 작은 몸집에 화려한 색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구피는 작은 어항에서도 키울 수 있고 번식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에게도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하지만 초보자일수록 구피의 기본적인 특성과 관리법을 알고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구피를 잘 키우기 위해 초보자가 알아야 할 팁을 단계별로 소개하고자 한다.
적절한 수조 환경 만들기
구피는 열대어이므로 수온 수질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처음부터 안정된 수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건강한 구피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수조 크기
구피는 작은 수조에서도 키우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적어도 20리터 이상의 수조를 권장한다. 몸집이 작지만 활동이 많기 때문이다.
수온
구피는 24~27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잘 자란다. 온도 유지를 위해 추운 겨울에는 히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여름과 겨울에는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도록 잘 유지해 주어야 한다.
수질
구피는 중성이나 약산성(pH6.8~pH7.5)정도의 물에서 잘 지낸다. 물의 상태가 안 좋으면 쉽게 스트레스를 받고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필터를 사용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환수
일주일에 한번, 20~30%정도의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전체 물을 한번에 바꾸면 수조 환경이 불안해지고 구피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구피 먹이 관리하기
구피는 소화 기관이 약해 많은 양을 한번에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먹이 종류
구피의 입이 작으므로 입자가 작은 사료를 추천한다. 플레이크, 냉동 먹이나 살아있는 먹이를 번갈아 주면 영양 균형이 맞춰져 좋다.
급여 횟수와 양
먹이는 한번에 2~3분 안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2~3번 정도 급여하는 것이 좋다. 남은 먹이는 바로 제거해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
금식일
일주일에 하루 정도 금식일을 준다. 그러면 구피가 소화 기관이 쉬고 물이 쉽게 오염되지 않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구피의 번식 관리
구피는 초보도 쉽게 번식시키는 어종이다. 번식 과정을 관리해서 어린 치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면 구피의 수를 점차 늘릴 수 있다.
번식 준비
구피는 암컷과 수컷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번식한다. 만약 번식을 원하지 않으면 암컷과 수컷을 분리해서 키우면 된다.
치어 관리
구피는 태어난 새끼(치어)를 먹어버리므로 치어를 낳으면 바로 분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작은 격리 어항을 따로 마련하거나 부화통을 어항에 설치한다. 치어는 영양이 풍부한 미세 먹이를 주며 관리해 준다.
치어 성장
치어는 온도와 먹이, 깨끗한 환경이 잘 유지되면 빠르게 자란다. 성어와 크기가 비슷해지면 합사시킬 수 있다.
구피는 다양한 색상과 활발한 성격으로 인기가 높은 물고기이다.
초보자라면 기본적인 관리 원칙을 지키고, 구피의 환경과 건강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구피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키우면 물고기와 오래 즐거운 아쿠아리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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